전한길 구미 집회 3월15일, 세이브코리아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방송보기

전한길 구미 집회 3월15일, 세이브코리아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방송보기

지난 15일 경북 구미역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가 열렸습니다. 개신교 단체 세이브코리아가 주최한 이번 국가비상기도회에는 경찰 추산 1만 명, 주최 측 추산 2만 명이 참석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전한길 구미 집회 국민의힘 의원 및 주요 인사 대거 참석

이날 집회에는 국민의힘 나경원·장동혁·구자근·강명구·이만희 의원,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등이 참석해 탄핵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 나경원 의원: "홍장원의 가짜 메모, 곽종근의 가짜 진술 등 조작과 회유, 협박으로 내란 몰이가 시작됐다"며 "내란 사기극을 끝내려면 탄핵이 각하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이철우 경북도지사: "윤 대통령이 거리에서 석방을 외친 국민들 덕분에 살아났다며 감사하다고 연락이 왔다"고 전했습니다.
• 이래진 씨(2020년 서해 피살 공무원 유족): "비상계엄 논란은 윤 대통령이 악행을 뿌리 뽑고자 한 행동"이라며 지지 의사를 밝혔습니다.

구미 도심 차량 통제… 태극기·성조기 물결

경찰은 인력 약 400명을 투입해 구미역~산업로까지 470m 왕복 4차로 도로를 전면 통제했습니다.
집회 참가자들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반국가세력 척결", "자유민주주의 지키자" 등의 피켓을 들고 행진했습니다.

60대 구미 시민 A씨는 "탄핵은 불법이라고 생각한다"며 "나라가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 것 같아 오늘 집회에 참석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