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1일 KTX 포항~삼척 동해선 노선도 철도가 개통합니다.
경북 포항~삼척을 잇는 동해선 노선도 철도가 오는 31일 울진.삼척역에서 각각 개통식을 갖고, 새해 첫날인 2025년 1월1일 부터 탑승객을 맞는 가운데 예매에 들어간 승차권이 매진 행렬을 이어가는 등 동해안 철도 르네상스 시대가 성큼 다가오고 있습니다.
25일 포항~삼척 동해선 노선도 개통으로 강릉에서 부산(부전역)까지 370km 구간이 고속철도망으로 연결됩니다. 시속 150Km ITX-마음이 운행되며, 부산(부전역)에서 강릉까지 환승없이 3시간 50분만에 갈수가 있습니다.
2025년 1월 1일 부터 5일까지 운행하는 승차권 예매는 지난 24일 오전 6시부터 시작된 가운데 강릉 ~ 부산 구간 각 시간대 열차표의 매진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1월 1일 ITX-마음1~4호 강릉 ~ 부산 (부전) 왕복 구간(오전, 오후 왕복 8회) ITX-마음 1~4호 좌석이 전체 260여석인것을 감안하면, 각 시간대 왕복 티켓 2080석이 매진된 것입니다. 또 2일 오전, 오후 부전에서 출발해 강릉으로 가는 1040석도 이미 매진되었습니다. 동해안은 그 동안 고속 철도가 운행하지 않는 불모지였지만, 동해서 각 구간 연결을 통해 철도혁명의 중심지로 급부상했습니다.
포항~삼척 철도 노선도
동해중부선 개통으로 강원 동해안과 경북, 부산, 경남을 직선·고속으로 연결하는 동해선 완전 개통 시대가 열리게 된 것입니다.
강릉~동해~삼척~포항~울산~부산(부전)까지 ITX-마음 열차는 일일 왕복 8회 운행합니다. 이에 따라 강원·부산·울산·경북 등 동해안권 4개 시·도가 일일생활권으로 묶이며 인구 1400만 규모의 ‘동해안 초광역 경제권’이 탄생하게 됩니다.
동해선 운행에 따라 강원권과 영·호남은 물론 수도권의 관광객 대규모 유치전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동해선 구간은 오는 2027년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와 2028년 강릉~고성 제진 동해북부선까지 개통해 연결되면 시너지 효과는 도 전역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KTX 동해선 노선도
KTX 동해선 요금표